삶 .... 그길은 아무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수많은 고뇌와 외로움,끝없는 고통을 깊은 번민 속에서 한줄기 빛을 바라보며 걸어가는 것....
누구도 대신해줄수 없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나가는 고행의 길....
뛰어가도 뛰어가도 쉽게 잡이지 않는 아니, 영원히 잡힐것 같자 않은 자신만의 꿈....
힘겹지만,지치고 지쳐 때론 휘청거리고 헤어날수 없을것만 갇은 깊은 수렁에 빠진것 같이 암담하지만, 그이면엔 반드시 그고난을 이겨낼수 있는 바늘 구멍 같이 작을지라도 희망이란 빛이 우리들 곁에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등이 휠것같이 무겁지만,버리고 또버리면 한낮 깃털같이 가벼워 지는것이 삶이던가...
그렇다. 결국엔 인생은 버리는 것에 익숙해져야만, 과감히 버려야지만 깨달을 수 있는 것인가....
주어진 생에서 그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선 아낌없이 버리고 내 던질수 있는 용기.....그것이유일한 삶에
지헤인 것이다.
곧 죽을 것같은 두려움이 엄습해오고 모든 것이 끝난것 같은 좌절에 고난이 와도 그것이 삶이기에 우리는
그 모든 것을 스스럼 없이 받아들여야 한다. 한잔 술에 삶에 설움을 달래고 그렇게 취해서 비틀거리고 널부러 지지만, 그것이 내게 주어진 길이라면 묵묵히 걸어갈수 밖에 없지 않은가...그래도 그속에 숨어 있는
희망이란 것이 있어 한잔 술에 기대어 또다른 내일을 기대하며 그길을 걸어간다.
슬프지만 그렇게 슬픈것같지 않고,아름답지만 그다지 아름답지 않은 세상 이기에 쓰러질수도 주저 앉을수도 없다. 또한잔을 마신다.그잔에 무게 만큼 가벼워 지길 바라며.... 가벼워지고 가벼워 지면 꿈은 우리가 꿈꾸는 정상은 어느새 내앞에 있으련만.....깊게 들이 마시고 삶에 찌꺼기를 토해낸다.
마음 한구석이 저려온다.하지만 가슴은 벅차 오른다. 잠이 올것같지 않아 또한잔을 마신다.눈꺼플이 무거워 진다. 기다려야지 내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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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두
2005-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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